스타벅스 가격 인상, 아메리카노 4500원

스타벅스에서 7년 6개월만에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음료 가격이 얼마나 오르게 되는지와 기존에 발행된 기프티콘 사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 가격 인상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에서는 현재 판매중인 53종의 음료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46종의 음료 가격을 올린다고 2022년 1월 7일 밝혔습니다.

 

인상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인상

-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 돌체라떼, 더블 샷 등 음료 15종은 300원 인상

- 프라푸치노 등 음료 7종은 200원 인상

- 돌체 블랙 밀크티는 1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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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매장 운영의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에는 한계에 달했고, 최근 원두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각종 원부재료 상승 및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의 다양한 비용 이슈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인상을 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제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 되었지만, 여전히 경쟁사인 커피빈의 4800원, 폴바셋 4700원, 엔제리너스 4300원 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여전히 스타벅스 커피 가격에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인상은 2022년 1월 13일(목)부터 적용됩니다.

 

기프티콘 사용은?

스타벅스의 경우 기프티콘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금액권으로 사용해 주는 곳이어서 많은 이벤트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이곳의 기프티콘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돈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죠. 할인된 모바일 상품권을 구하기도 쉬운 편이었구요.

 

스타벅스에서 아직 정식 공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예상은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해당 상품 교환권에 해당되는 메뉴를 단독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금액 인상 전에 구입한 기프티콘이라도 그대로 메뉴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일 뿐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나온 공지 아님!!)

 

다만, 금액권으로 사용한다고 하면, 대표적인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의 경우 4100원의 금액권으로 적용을 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스타벅스 공지가 나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정식 공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의 예상이기 때문에 참조만 하세요. 만약에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으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400원 더 내라고 하면 아마 파트너가 인상 이야기하느라 굉장히 힘들 것이니까요. 보통의 기프티콘은 유효기간이 아주 길지 않으므로 이런 혼선도 몇 개월 이내에 잠잠해 질 것입니다.

 

추가로, 가격 인상 소식을 알린 날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오픈을 했는데, 관련 소식은 아래 별도로 정리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매장 위치 및 가는 법 (infomoah.com)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매장 위치 및 가는 법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바라 본 북한강 전경. 스타벅스코리아 제공